태블로 날짜 필드 집계 옵션 위, 아래 차이점
태블로에서 날짜 필드를 사용할 때마다 헷갈리는 부분인 집계 옵션들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태블로에서 날짜 타입의 필드를 사용하는 경우에 우클릭해서 위, 아래로 보이는 2가지 집계 방식의 명칭이 같아, 어떤 집계 방식을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 2가지 방식은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오므로, 어떤 의미를 가진 집계인지 명확히 알고 사용하여야 합니다.
- 위쪽 옵션: DATEPART 기반
- 아래쪽 옵션: DATETRUNC 기반
간혹 위, 아래 옵션의 차이가 연속형과 불연속형의 차이라고 인지하고 계신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확히는 맞지 않는 개념입니다. 단지 2가지 옵션의 초기값이 위쪽 옵션은 불연속형, 아래쪽 옵션은 연속형을 나타낼 뿐이며, 이는 얼마든지 변환이 가능합니다. 연속형과 불연속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쪽 옵션: DATEPART 기반
DATEPART
함수는 날짜의 부분을 추출하는 함수로, 년(year), 월(month), 일(day) 등 선택한 날짜의 부분을 숫자 값으로 반환합니다.
초기값은 불연속형으로 데이터가 존재하는 값만 축에 표시됩니다. 따라서 중간에 비어있는 날짜가 있는 경우 데이터가 표시되지 않아, 축의 간격이 왜곡되지 않도록 유의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요일, 시간대별 히트맵이나 막대 차트와 같이 범주별 비교를 수행할 때 적합한 옵션입니다.

아래쪽 옵션: DATETRUNC 기반
DATETRUNC
함수는 날짜를 특정 단위로 절단(truncate)한 후, 해당 단위에서 가장 빠른 날짜 값을 반환합니다.
초기값은 연속형으로 모든 날짜 구간이 일정한 간격으로 표현되며, 데이터가 없는 날짜도 축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시계열 분석에 적합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태블로에서 날짜 필드를 사용할 때 '위쪽'과 '아래쪽'의 집계 옵션은 단순한 시각적 차이를 넘어, 분석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입니다. 위쪽 옵션(DATEPART)은 범주형 비교에 적합하고, 아래쪽 옵션(DATETRUNC)은 시간 흐름과 추세 분석에 적합합니다. 실제 분석 시에는 어떤 질문을 던지고 싶은지, 무엇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려는지에 따라 적절한 집계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고 활용하면, 같은 데이터라도 훨씬 더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시각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