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로 넥스트(Tableau Next)
태블로에서 새롭게 출시된 분석 플랫폼인 태블로 넥스트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2025년 6월, 태블로(Tableau)는 태블로 넥스트(Tableau Next)라는 차세대 분석 플랫폼을 선보였고, 이어서 이 플랫폼을 포함한 태블로 클라우드(Tableau Cloud)의 프리미엄 구독 패키지인 태블로 플러스(Tableau+)도 공개했습니다.
이번 제품군은 태블로를 인수한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이며, 태블로 플랫폼 사용자들을 세일즈포스 플랫폼으로 이동 시키려는 시도들이 담겨있습니다.
그럼 태블로 넥스트는 어떤 특징을 가진 제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alesforce Platform을 기반으로 동작
태블로 넥스트는 기존의 태블로 클라우드 기반이 아닌 세일즈포스 플랫폼에서 동작하며, 사용자는 이를 위해 별도의 세일즈포스 조직 구성 및 세일즈포스 플랫폼의 데이터 클라우드(Data Cloud) 설정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기존에 세일즈포스 다른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아도 태블로 넥스트만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플랫폼은 세일즈포스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Salesforce의 AI 에이전트인 Agentforce와 통합
기존의 태블로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던 태블로 에이전트(Tableau Agent, 구 Einstein Copilot)가 아닌, 세일즈포스 플랫폼의 AI 에이전트인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라는 이름으로 제공됩니다. 기능상의 차이는 없으며 명칭만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상황에서 화면 우측 상단의 에이전트포스 버튼을 통해 활성화할 수 있으며, AI와의 대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Tableau Semantics를 통한 강화된 데이터 모델 구축
태블로 시멘틱(Tableau Semantics)은 원천 데이터와 이를 가공한 Prep 흐름 위에 위치하며, 최종 시각화에 쓰이는 모델을 정의하는 공간입니다. 이는 사용자가 부정확하거나 일관되지 않은 데이터를 사용하여 같은 소스에서 다른 결과를 얻게 되는 상황들을 방지하고자 만들어진 추가 계층입니다.
태블로 시멘틱에서도 역시 에이전트포스와 대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들이 있습니다.
- 관계(Relationship) 제안
- 계산식 자동 생성
- Semantic 모델 자동 생성
Tableau Marketplace를 통한 자산 효율성 증가
다른 조직이나 다른 사람이 만든 대시보드 또는 데이터 모델을 활용하여 개발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이러한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Marketplace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직 정확한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Tableau Public의 기능을 확장하여 제공하며, IP(지적재산권) 보호 및 데이터 개인 정보 문제를 해결하여 게시자가 해당 Marketplace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으로 보입니다.
Note:
이번 포스트의 내용은 태블로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 Agentforce World Tour Korea 행사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